퓌센 여행 독일, 동화같은 도시 - 퓌센 으로 향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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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여행 독일, 동화같은 도시 - 퓌센 으로 향하다 1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Traveling_Joon입니다^^ 드디어 뉘른베르크 다음 도시인 퓌센으로 향하게 되었는데요. https://traveling-joon.tistory.com/30 뉘른베르크 여행 - 로맨틱가도의 제 2성지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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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퓌센 여행 1일 차를 올렸었는데요. 1일 차가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서 두 번에 나눠서 퓌센 여행기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퓌센은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인데요. 그럼 퓌센 여행 2일 차 시작하겠습니다. 


 

중간중간 밖의 날씨가 좋지 않아 세찬 비바람과 천둥번개 덕분에 살짝살짝 깼지만, 푹신한 침대 덕분에 계속해서 잠을 잘 수 있었다.

전 날 피로까지 더해져서 더 푹잔 것 같았다. 

그동안 게스트 하우스에서만 자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기회가 없어서인지 아는 동생과 만나기 전까지는 총 2번 호텔에서 머무를 수 있었는데, 그중 한 곳이 이 곳이어서 조식도 먹지 않고, 작은 마을의 공기를 즐겼다. 

숙소 뷰 

어느덧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왔고, 나는 최대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짐을 싸놓고 침대에 누워서 남은 몇 분이라도 더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그렇게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반경, 오른쪽에 호수가 있길래, 한 번 가보 자라는 생각으로 배낭을 메고 호수까지 걸었다. 

배낭의 장점은 짐이 가방 하나뿐이라는 점인데, 단점은 그 하나가 너무 무겁다는 점이었다. 여행 초반부터 벌써 이러면 곤란할 텐데.... 하염없이 걸었다... ㅎㅎ 

걷다가, 퓌센에서 어떤 대회를 열었는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스키점프 대회를 연 것 같아, 가까이 가서 구경을 좀 하였다. 

잠시 잠깐 내가 여행객이라는 사실을 잊고, 주변 구경하는 관객들과 동화되어 바라보고 있는 걸 느꼈다. 

30분 정도 구경을 했을 때쯤, 슬슬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호수 쪽으로 쭈~욱 걸었다. 

호수에 도착을 해서 본 결과물. 

내가 기대했던 호수와는 달리, 정말 인공적으로 숲에 둘러싸인 자연적인 호수였다. 날씨가 좋아서 호수의 깨끗함을 더 잘 볼 수 있었다. 

호수

이제 이쪽 방면으로는 구경을 다했기 때문에, 퓌센 중앙역 근처에 있는 번화 거리로 출발을 하였다.

 번화 거리에 도착할 무렵, 저 멀리서 어제부터 보였던 성 하나가 있어서 날씨 좋은 김에 올라가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봤다. 

High Castle of Füssen

구글에 검색해보니, 성의 이름은 High Castle of Füssen 한국말로 해석하면.... 퓌센 성 정도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High Castle of Füssen

High Castle of Füssen

올라가 성 내벽을 쫙~찍고, 드디어 번화 거리로 나왔다. 

퓌센의 번화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동화 속으로 들어온 느낌을 받았다. 

퓌센 번화가

날씨는 끝내주고, 분수대 앞에서는 인자한 여사님 두 분이서 하프와 실로폰으로 버스킹을 하고 있었는데, 그 옆에서는 어떤 여성분이 춤을 추고 계시고, 주변에서는 같이 동화되어 호 흥해 주고, 무엇보다 하프와 실로폰의 선율이 너무 듣기 좋아한 동안 거기서 계속 들었던 것 같다. 

번화 거리 또한 쭉 둘러보고, 퓌센에 대한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중앙역에서 열차를 타고, 뮌헨으로 출발하였다. 

퓌센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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