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수욕장 - 송도구름산책로와 함께 여신상까지 구경하기!
- 국내/부산
- 2019. 7. 4.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을 꿈꾸는 남자
Traveling_Joon입니다 ^^
오늘은 친구와 함께 송도해수욕장에 가서 산책로를 걸으며 여신상을 구경한 것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지난번에 리뷰를 올린 오륙도에서 송도해수욕장까지 출발하게 되었는데요.
https://traveling-joon.tistory.com/8
부산이 확실히 넓다 보니, 버스로 송도해수욕장까지 가는데 1번 환승하면서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다음 부산여행을 올 때는 꼭 차를 끌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근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가볍게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드디어 부산하면 떠오르는 몇 군데 중 하나인 이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즌이 아니라, 송도 해수욕장의 경우는 반만 개장하고 있었는데, 바다 구경하러 오신 분들이 그래도 조금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하도 걸어 다녀서, 잠시 근처 그늘 진 벤치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모래를 만져보니, 속초해수욕장과는 새삼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모래도 속초와는 달리, 10cm 정도 아래에 시멘트인 것 같아서 모래사장 뒤쪽의 경우는 인공적으로 만들었구나 싶었죠!
송도해수욕장의 경우는 정면 기준, 오른쪽에는 해수욕장이 있고, 왼쪽에는 거북섬과 함께 구름다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곳에 여신상이 있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걸어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지도를 보시면, 거북섬이 있는데, 저곳에 가게 되면 여신상이 있고, 저 근처에서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구름다리를 건너는데, 생각보다 수심이 깊어서 걷는데 일부러 바닥이 안 보이는 쪽으로 걸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이 곳을 걸으시는 어른들을 보게 되었는데, 그분도 저처럼 고소공포증이 있었는지, 바닥은 죽어도 안 보고 걸으시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2~3분 정도 걸었나? 구름다리를 거의 다 건너게 될 즈음 거북섬에 도착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론 거북섬은 섬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고 그냥 작은 암석지대 정도로만 생각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았습니다.
저기 위에는 송도에서 자랑하는 해상 케이블카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군대에 있었을 당시, 케이블카가 새로 생겨서 아프리카 TV로 방송하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이라면 바로,
바로 이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찍은 친구 사진 초상권;;^^)
구름도 이쁘게 찍혔고, 어부상과 인어여신상이 서로를 바라보는 한가운데에서 찍으니, 생각보다 이쁘게 나온 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좀 더 앞으로 까지 가서, 바다구경하는 친구를 열심히 촬영하고, 저는 거북이 동상에 앉아서 가족의 안녕과 제 소원을 빌고 한 동안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확실히, 낮에는 해양에서 육지로 바람이 불다보니, 덥긴 했지만, 바람 덕분에 시원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햇빛이 점점 강해져서, 잠시 저기 동굴처럼 되어 있는 공간에서 잠시 쉬다가, 부산 사직구장을 향해 떠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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