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 유럽배낭여행 준비하기(숙박편 1) -카우치서핑을 통해 숙박을 구해보자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남자 

Traveling_Joon입니다^^ 

 

올여름 42박 43일 동안 유럽 배낭여행을 가는 만큼, 걱정해야 부분이 바로 숙박이죠. 

42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어디서 머물지에 대해서 다들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숙박에도 종류가 많죠. 

호텔, 호스텔, 에어비엔비 이 3가지의 숙박 요소가 흔히들 알고 있는 삼대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흔히들 알 고 있는 것이 아닌,

오늘 저는 여행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잘 모를 수 있는 카우치서핑이라는 페이지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우치 서핑이란 무엇일까? 

카우치 서핑이란, 잠을 잘 수 있는 쇼파를 의미하는 카우치(Couch)와 파도를 타 다라는 서핑(Surfing)의 합성어입니다. 

카우치 서핑은 해외친구들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여행 관련 커뮤니티라고 보시면 돼요. 

내가 외국에 나가서 잘 곳을 구할 때, 이 친구들이 잘 곳을 제공해주면 거기서 머무르면서 같이 놀고 친해지면서, 

외국인 인맥을 쌓을 수도 있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카우치서핑에 대해서 알아보자. 

 

실제 페이지 화면 

위의 사진은 실제 카우치서핑에서의 제 페이지입니다. 

 

맨 위에서부터, Want to Meet Up은 여행을 가서 만남을 원한다라는 소리인데, 일종의 동행 비슷한 개념이죠. 

그 밖에도, 재워줄 수 있다, 아마도 재워줄 수 있다, 재워 줄 수 없다 등등 여러 가지로 변경을 하여, 내 상황에 맞게,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죠. 

 

그리고 하단의 Overviews 는 가볍게, 성별 나이, 가능한 외국어 정도 쓰면 되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 바로 About me 입니다. 

카우치서핑이라는 곳도 결국에는 직접 대면하지 않고, 먼저 인터넷 상으로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보다 나를 잘 설명하고,  상대방에게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는 부분을 잘 설명해야,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지 않을까요?

 

또한, 제 프로필에 초록색 창으로 체크표시가 되어 있는데, 밑에 글씨를 보면, Payment verified 가 체크된 걸 보실 수 있어요. 

카우치서핑은 내가 안전한 사람이라는 걸 약 68000원 정도의 지불을 통해, 인증을 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외국인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초록색으로 체크표시 뜬 사람들에게 더 신뢰가 가긴 해요 ㅎㅎ 

그래도 꼭 체크표시가 안 돼있는 사람이 안 좋은 사람들이라는 게 아니라, 신뢰의 %가 다르다는 말이죠 

 

그렇게 어느 정도 나의 관한 정보를 올린 뒤, 이 정도면 신뢰를 받을 수 있겠다 싶으면, 이제 여행하는 나라를 찾아봅니다! 

 

검색 창

 

여기서 다양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plore의 경우 여행지를 찾아도 되고, Host를 찾아도 되고, 친구를 찾아도되고 다양하게 검색을 하면 됩니다. 

 

부산 검색 시 나오는 창 

 

이해하기 쉽게 부산을 검색해봤습니다. 

검색하면 위의 사진처럼, 첫 번째부터 잘 곳을 제공해주는 사람, 여행자들을 만나거나, 행아웃을 통해 같이 여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호스트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읽으면서, 믿을 만 사람이라면 먼저 이야기를 걸거나, 

나를 신뢰 있게 본 사람이 있다면 먼저 이야기가 오겠죠?

 

실제로 제가 이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잘 곳을 제공받기 위해 열심히 이야기한 사진입니다. 

러시아는 구해졌고, 키예프 같은 경우는 동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카우치 서핑을 이용한 뒤, 추천서라는 걸 통해, 그 사람이 나에게, 내가 그 사람에게 글을 써주면서 

더욱더 신뢰도를 높여 잘 이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여행에 있어 더 유리한 방향으로 이어지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이라, 잘 곳이 쉽게 구해지지는 않았지만, 아는 동생 같은 경우는 잘 곳을 제공해주려는 사람들이 저보다 많더라고요..! (참고로 아는 동생은 이전에 카우치 서핑으로 여행을 다녔던 경험이 있습니다)

 

 

보다 넓은 사람들을 만나고,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카우치 서핑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