쉥겐조약 - 유럽여행을 더 간편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Traveling_Joon입니다^^

오늘은 유럽 여행가시는 분들을 위해 알면 이해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해 가져왔습니다. 

바로, 쉥겐조약인데요. 다들 쉥겐조약으로 많이 알고 계시지만, 솅겐협정이 올바른 단어더라구요. 

실제로 유럽 대부분을 여행하다보면 검문을 안하는 곳이 많은데 이 이유가 바로 유럽 연합들끼리 맺은 쉥겐조약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쉥겐조약이란?

솅겐 협정(Schengen agreement)가 올바른 단어이며, 유럽 각국이 공통의 출입국 관리 정책을 사용하여 국경 시스템을 최소화하여 국가 간의 통행에 제한을 두지 않게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협정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이 쉥겐조약은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총 5개국이 1985년 6월 14일에 프랑스 독일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룩셈부르크의 작은 마을 솅겐 근처의 모젤 강에 떠 있던 프린세스 마리아스트리드 호의 선상에서 조인을 한 조약인데요. 협정 참가국 사이의 국경을 철폐할 것이 이 조약의 규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쉥겐조약 가입 국가들 (출처 : 위키피디아)

 

쉥겐조약의 구성국은 어디가 있을까? 

쉥겐조약의 구성국으로는 벨기에,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키프로스,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타,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위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리히텐슈타인, 크로아티아 등 다양한 나라들이 쉥겐조약으로 인해 출입 시 검문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쉥겐조약이 체결된 나라를 입국하는 경우와 체결하지 않은 나라를 입국하는 경우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리비우에서 모스크바 가는 중의 입국심사 

위의 사진들은 실제로 제가 우크라이나 리비우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가는 중에 행했던 입국심사과정인데요. 

여러분들이 공항에 내려서 입국심사를 하는 것과 동일하게, 여권 및 통행증서 같은 걸 받아서 기입을 하고 입국심사원한테 승인을 받고, 소지품 및 몸을 검사해야 비로소 심사를 마치게 됩니다. 

이게 진짜 불편한게, 있었던 나라에서 출국할 때, 한 번 그리고 이동할 나라로 입국할 때 한 번, 총 두 번의 입국심사를 거치니까 몸도 마음도 지치더라구요. ( 저는 이때, 거의 6시간인가 묶여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 곳은 두 나라가 서로 불호관계이다보니, 더 깐깐했던 것 같아요 ) 

(좌) 부다페스트에서 크라쿠프 가는 길 (우) 뮌헨에서 류블랴나 가는길 

위의 입국심사와는 다르게, 헝가리에서 폴란드, 독일에서 슬로베니아로 가는 동안 저는 입국심사라는 걸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단지, 플릭스버스 기사가 버스에 탑승하기 전, 여권을 가볍게 확인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실제 한국에서 그냥 고속버스 탑승하는거 마냥 올라타고 나라를 이동했었습니다. 

첫 유럽 여행때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두 번째 유럽 여행을 하면서 어느정도 사전 공부를 하고 가니까 이게 쉥겐조약때문이라는 걸 알게되는 순간 의문점이 사라지더라구요. 

알고 여행하는 것과 모르고 여행하는 것과는 차이가 분명이 있겠죠? 

그럼 다들 즐거운 유럽 여행이 되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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