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 (Lidl) 독일대형할인마트 에서 장보기 및 후기
- 2019 유럽/유럽 꿀팁
- 2019. 10. 3.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Traveling_Joon입니다^^
오늘은 독일 대형 할인 마트로 잘 알려져 있는 Lidl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독일 물가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아직 독일을 전체적으로 둘러보진 않았지만, 사 먹고 무언가 본다고 가정했을 때 싸다는 느낌보다는 물가가 어느정도 있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실제로 독일 전 도시와 연결되어 있는 DB열차의 가격도 그렇고, 지하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죠.
B.U.T 제가 독일에서 정말 살아봐도 좋겠구나라고 생각을 들게 한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리들이죠.
저뿐만이 아니라, 작년에 저와 같이 (워너 고 트립으로) 갔던 사람들 또한
독일 물가에 대해 비싸다고 생각해왔었기 때문에, 이번 독일 여행에서 저는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럼 리들에서 장보기 및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리들 물가에 대한 영상을 보고 직접 구매를 하기 전까지는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뷔르츠부르크에 있는 리들에 가고 나서부터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리들은 위에서 얘기했듯이 대형 할인마트인데, 한 번에 많은 양의 물건을 팔다 보니,
유통과정은 모르지만, 다른 나라의 마트들에 비해 정말 쌌습니다.
부다페스트도, 폴란드도, 류블랴나에도 리들은 있지만,
리들은 독일 거여서 그런지, 리들이 배치되어있는 곳은 독일이 훨씬 많았습니다.
리들을 이용하는 건 거의 독일에서만 가능하다는 소리죠!
이건 독일에서 뿐만이 아니지만. 유럽의 특정 나라들(독일, 류블랴나, 부다페스트, 폴란드)은 유제품과 육류가 정말 값싸서
유럽에서 먹던 버릇
한국에서까지 가져오면 큰일 나겠다 싶더라고요!
또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일 리들에서 볼 수 있는 기계 중 공병 환급기가 있습니다.
독일은 판트 (P-fand)라고 물건을 살 때 그 물건이 페트병이거나 캔일 경우에 0.25유로씩 더 부과하여 구매하도록 하는데요.
환경을 중시하는 독일의 문화라서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담으로는 노숙자들에게 돈 말고, 페트병을 주면 그렇게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독일 여행을 하실 때는 꼭 페트병 버리지 마세요!
0.25유로 더 부과된 금액 돌려받는 건데, 이상하게 패트를 넣고 0.25유로 받으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것도 마케팅인가 싶어요^^
그래서 독일에 있는 동안, 배낭 여유공간 부족이 아닌 이상 빈 페트병은 양손에 들고 다녔던 것 같아요!!
저처럼 대학생이신 분
넉넉하지 않지만 최소한으로 모아서 유럽여행을 계획하시는 분 ( 저 또한 속함 )
독일 여행의 묘미를 느끼시고 싶으신 분
2~3일에 한 번씩 외식하시고, 나머지는 해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호스텔이라면 조식 신청하지 말고, 이 또한 직접 해드 시는 걸 추천드려요.
무료 조식이라면 틀리지만....ㅎ
전 날 리들에서 장보고 아침 든든하게 먹고 여행 다니시면 정말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어요!
저는 진짜 독일에서 거의 안 쓰고 다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끼고 아껴서 사고 싶었던 뮌헨 바람막이 하나 얻었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독일 여행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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