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슈반슈타인 성 가는 법 및 성 주변 경관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Traveling_Joon입니다^^ 

오늘은 제가 44일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 가장 꿈꿔왔던 곳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가는 법 그리고 성 주변 경관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정말 마음속 깊이 제일가고 싶은 도시였고, 보고 싶은 성이었습니다.

진짜 이 날 하루 좌절과 절망부터, 감동과 기쁨까지 여러 가지 감정들이 오갔던 날인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는 다른 여행자들과는 좀 다르게, 뉘른베르크에서 퓌센으로 가는 루트를 짰습니다.

독일 다음 여행지인 나라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였는데, 플릭스 버스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뮌헨에서 출발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여하튼, 그렇게 뉘른베르크에서 어떻게 하면 싸게 퓌센까지 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플릭스 버스의 가격을 보면서 좌절을 했죠.. 그렇게 seaching을 한 끝에... 기차 수단이 잘 되어있는 DB열차를 통해 플릭스 버스보다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저는 뉘른베르크에서 퓌센으로 가는 티켓과 퓌센에서 뮌헨으로 돌아오는 티켓을 하나씩 끊었습니다. 

뉘른베르크에서 뮌헨까지는 대략 1시간, 뮌헨에서 퓌센까지는 대략 2시간이었기 때문에, 오전 6시 29분 차를 타기 위해선 일찍 일어나 출발을 해야 했답니다. 

아침 일찍 뉘른베르크 DB열차역에 도착해서, 타야 하는 열차 승강장을 가장 먼저 찾고 있었습니다. 

큰 DB열차역을 여기서 밖에 안 타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기차역 안쪽에 지하철 식으로 플랫폼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한국 지하철이랑 비슷한가? 싶어서 기차역을 타는 곳은 어디일까 계속 두리번거리다가, 처음 봤던 플랫폼들 중 하나가 바로 제가 타야 하는 기차 승강장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건물 기준 지하에 있고, 이렇게 타고 올라오면, 퓌센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뉘른베르크에서 뮌헨

저는 조금 일찍 와서 다음 기차를 타야 했었고, 6시 29분까지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열차도 지연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안 돼요. 저는 이 생각을 가졌다가, 왜 안 오지? 하면서 불안감에 빠지며, 기다렸다가, 살짝 연착된다는 사실을 알고, 그제야 안도했거든요.... ㅎㅎ 

그렇게 뮌헨으로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제부터가 퓌센으로 향하는 루트인데요. 

뮌헨에서 퓌센으로 가는 열차 승장장이 있는 플랫폼은 31번 플랫폼입니다.

07:52분 Fussen이라는 단어 보이시죠? 

그리고, 또한 열차가 미리 대기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52분이 돼서야 왜 열차가 안 오지? 하는 것보다, 역무원한테 이 열차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는 편이 더 확실한 편이고 좋더라고요. (뉘른베르크에서는 역무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열차를 타고 퓌센에 도착하게 됩니다. 

퓌센은 플랫폼이 위의 사진 하나이기 때문에, 플랫폼을 찾거나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이렇게 퓌센 중앙역에 도착하게 되면, 역 바로 앞에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가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버스는 열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숙소에 짐부터 풀어야 했기 때문에, 살짝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버스 티켓은 탑승하면서 운전기사한테 살 수 있는데,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자, 그럼 이렇게 생긴 티켓을 살 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탑승할 때, 다시 돌아올 티켓까지 구매해서 총 9.6유로가 들었답니다. 

어차피 돌아올 때도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사두면 편했죠.

버스로는 한 15~30분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그쯤 걸렸던 것 같아요. 쭉~ 타고 성이 보인다 싶을 쯤에 도착을 해서 바로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매표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노이슈반슈타인성 매표소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저는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라 현장 구매를 해야지 생각을 했는데, 이 현장 구매가 실제로 많은 블로거들이 비추를 하더라고요. 그만큼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인기가 많은 거일 수도 있고, 그 덕분에 자칫 본인이 현재 있는 시간대에서 엄청 늦게 볼 수 있거나 티켓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실제로 위의 사진처럼 줄이 엄청나게 길었답니다..!  

(꼭! 미리 예약 구매해서 가도록 하세요!)

저는 11시 조금 넘어서 이 곳에 도착을 했고, 다행히 성 투어는 오후 2시로 조금 기다려야 하지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성 투어는 국제학생증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으니, 한국어 가이드가 있는 시간대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정말 알차게 들었답니다..!)


자, 이제 티켓 발권도 끝났다면, 주변 경관을 둘러볼 차례인데요. 

구글 지도 

매표소를 정면으로 바라본 기준으로 왼쪽으로 쭉 가게 되면, alpsee 호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호수 기준으로 정면에는 호엔 슈 방가 우 성이 존재합니다. 

원래 목표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호엔 슈 방가 우 성, 바이에른 왕실 박물관 세 곳을 모두 보는 게 목표였지만,

이동이 너무 많았고, 다사다난해서 이미 살짝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성까지 올라가는데 30분 잡고 등산을 해야 했기 때문에, 가볍게 전체 투어 티켓은 포기했죠..! 

도착했을 당시,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정말 좌절감에 상실감에 우울에 말할 것도 없었죠..! 그래도 열심히 사진 찍으며 다녔답니다..! 

그렇게 성 투어 1시간 정도를 남기고, 슬슬 등산을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여,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노이슈반슈타인 성 

나중에 퓌센 편에서 좀 더 자세히 쓰겠지만, 콘크리트로 지어진 최초의 성이라고 하더라고요!

( 성 투어 때 알게 됨 / 성투 어는 참고로 30분 정도의 짧지만 알찬 투어입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기준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인스타 핫스팟으로 유명한 성을 끼고 찍을 수 있는 마리엔 다리에 갈 수 있게 됩니다. (마리엔 다리는 무료니까 꼭 가서 이쁜 사진 찍을 수 있길 바라요!)

이게 바로 제가 오후에 날이 개고 마리엔 다리에 다시 가서 찍은 사진인데, 정말 이때는 기쁨과 감동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고요..! 

여러분 노이슈반슈타인 성 꼭 가세요...! ㅠㅠ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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