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Traveling_Joon입니다^^
오늘은 이번 유럽 여행 44일 중, 가장 많은 도시를 다녔던 나라 독일의 날씨에 대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독일에서 날씨 때문에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독일 날씨에 대해서는 꼭 글로 남겨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쓰게 됐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7월 달 독일 날씨의 특징은 크게 2가지입니다.
1. 해가 화창하게 떠있는데, 비가 내린다.
프랑크푸르트를 기점으로, 뷔르츠부르크도 뮌헨, 퓌센도 모두 날씨가 오락가락이었습니다.
화창한가 싶더니, 몇 시간 지나면, 갑자기 흐려지고,
유독 날씨의 차이가 심했던 건 뮌헨이었는데, 구름이 어느 정도 있던 화창한 날이었는데, 대낮에 갑자기 엄청 굵은 빗줄기의 소나기가 내려서 호스텔 앞에서 흠뻑 젖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진을 찍고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줬던 것 같아요!
퓌센의 경우는 오후 1시까지는 비가 오고 엄청
추웠는데,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갑자기 구름이 사라지고 화창해지더니,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주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독일 여행 필수 준비물은 저는 겉옷과 우산이라고 생각을 해요~
2. 오전 오후 일교차가 크고, 전반적으로 춥다.
7월의 독일은 겉옷은 거의 필수로 들고 다니는 걸 추천드려요.
위에서 말했지만, 화창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날씨가 흐려져 비가 내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서 추워지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이죠.
심지어, 반팔을 입기에는 살짝 무리인 온도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오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공원에 앉아서 벌벌 떨었던 것 같아요 (금방 카디건을 입긴 했지만...^^)
이 날만 이렇겠지 했는데, 독일에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로 넘어가는 순간까지 생각보다 독일은 추웠습니다.
7월 중순이 돼서 뮌헨에 도착해서야 반팔로 돌아다닐 수 있는 기온이 형성되더라고요!
그래도 아침은 추웠기 때문에, 한국으로 치면 봄에서 여름 or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그 시기로 생각하고 옷을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글뿐 만이 아니라 실제로 사진을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올려놨는데, 저 사진들이 모두 같은 날 다른 시간 대에서 찍은 겁니다!
한 도시만 겪은 게 아닌 여러 도시에서 겪었기 때문에, 7월 달 독일의 전반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무리 날씨가 좋지 않아도, 일단 밖에 나가기를 포기하지 말고,
준비를 해서 기다려봐라입니다!
퓌센에서 이 날씨에 온걸 뼈저리게 후회하다가 단 4시간 동안 맑았던 그 시간이 비에 쫄딱 젖어서 지쳐있던 저에게 생기를 불어 일으킬 정도로 황홀한 시간을 주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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