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 보드카 가격 및 관세는 어떻게 측정이 될까?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Traveling_Joon입니다^^ 

 

오늘은 다들 러시아 모스크바나 블라디보스톡에 가시면 많이들 사오시는 바로 그 기념품 보드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보드카 중에서도 벨루가 보드카가 정말로 유명한데요.

벨루가는 원래 철갑상어의 한 종으로 그에 맞게 병에도 철갑상어가 장식되어 있는 걸 아실 수 있을거예요. 

이 보드카는 러시아 황제가 즐겨먹었다고 한 보드카라고 해서 더 유명한데요. 

벨루가 보드카 (굼백화점)


기념품으로 많이 사오는 벨루가 보드카의 관세는 어떻게 측정이 될까요? 

저는 이번에 모스크바에서 굼백화점 라벨이 붙여있는 벨루가 보드카와 함께 5병의 보드카를 추가로 사서 인천으로 귀국했는데요.

거기 계시던 관세를 받는 분께 보드카의 관세는 어떻게 측정이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귀국할 때 관세를 내지 않으려면 기준 양에 맞게 가져오는 수 밖에 없는데요. 

술의 경우에는 500ml로 한 병만 가져와야 세금을 내지 않고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5병이나 초과를 해서 관세를 내야했죠. 

 

그렇다면 지금부터 관세가 어떻게 측정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산 보드카의 가격은 

벨루가 보드카 1604루블 

그외 보드카 525루블, 709루블짜리 4병 총 6병이었습니다. 

 

로얄살루트 21년산 (굼백화점)

 

그럼 계산을 한 번 해보죠. 

 

벨루가 보드카 : 약 3만원 

525루블 : 약 만 원

709루블 4병 : 약 5만 2천원 

 

그럼 총 합 : 9만 2천원이죠. 

 

보드카는 관세법 상으로 160% 지불을 해야한다고 하기 때문에,  원래 대로라면 147200원을 세금으로 내야합니다. 

단, 이건 제가 산 병들의 총 합 세금을 계산했을 때 가정한겁니다. 

 

원래 기본 한 병까지는 무료로 되기 때문에, 산 보드카 중, 가장 비싼 벨루가 보드카를 관세 제외로 하고, 

관세받으시는 분께서 정직하게 세금 내러와줬다고 2병 더 관세에서 빼주었습니다.

 

그럼 제가 내야할 병은 525루블, 709루블짜리 2병 까지 빼주었습니다. 

 

( 관세 안내려고 귀국할 때 쓰는 종이에 안쓰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어차피 내야할 거 제대로 내고 가자라는 생각으로 다 적기도 했고, 제 가방에 노란색 커다란 자물쇠가 달려있어서 가야했거든요 ㅎㅎ ) 

 

그럼 26000원 (709루블 x2) + 10000원 (525루블) 

도합 : 36000원 

 

36000원 x 160% 관세면 57600원입니다. 

실제로 관세쪽에 계시던 담당자 분께서 저 가격으로 말씀해주셨지만, 

살짝 더 깎아주셨는지, 제가 내는 최종 금액은 52010원이었습니다. 

 

저처럼 친척들과 같이 살거나, 친한 친구들이 있다는 가정하에 러시아에 가서 보드카 하나만 산다는건 힘든 일이죠. 

그래서 많은 분들도 2~3병까지는 사오실 거라고 생각해요! 

 

관세를 안내려고 피하다가 더 내기보다는 여행의 마무리를 깨끗하게 관세를 잘 내고 귀국하는게 서로서로 좋지 않을까생각이들어요! 

 

또한 관세는 15일 내로 전용계좌로 입금하거나, 현금일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납부할 곳이 따로 있다고 하니까 직원의 안내에 따라서 행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여행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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