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당일치기를 한다면 알아야하는 꿀팁 (feat. 뢰머광장, 아이젤너다리, 괴테하우스)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남자 

Traveling_Joon입니다^^ 

 

오늘은 제 첫 유럽 여행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에 관해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프랑크푸르트에 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https://traveling-joon.tistory.com/14

 

괴테하우스 - 프랑크푸르트 괴테생가에서 괴테의 일생을 살펴보자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남자 Traveling_Joon입니다^^ 오늘은 제 첫 여행지인 프랑크푸르트에서 괴테하우스에 가서 느낀 점과, 여러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와 함께 작성을 해볼까 합니다. 괴테하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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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도 미리 언급은 했지만, 저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루를 보내는 게 아닌, 뷔르츠부르크로 넘어가서 자야 했기 때문에, 하루 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어야 했습니다 ㅎㅎ.. 

 

40L 배낭을 메고, 이곳저곳을 일일이 뚜벅이로 누비며, 프랑크푸르트 라는 도시를 낱낱이 볼 수 있었죠. 

그럼 10시간 가까이 걸어다니면서 깨달은 저만의 프랑크푸르트 꿀팁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1. 루트는 중앙역 → 마인타워 → 유로 타워 → 아이 젤너 다리 → 뢰머광장 → 괴테하우스 순으로 

유로타워 

프랑크푸르트를 여행하신다면, 다들 기본적으로 중앙역에서 시작을 하실 거예요. 

저 또한 다를바 없는 배낭여행 뚜벅이였기 때문에, 중앙역에서 시작을 했죠. 

위의 저 루트를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뚜벅이 기준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동선을 짤 수 있기 때문이죠 ㅎㅎ

뢰머광장 

기본적으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마인

타워까지는 걸어서 17분

마인 타워에서 유로 타워까지는 걸어서 10분 안팎 

유로타워에서 아이 젤너 다리까지 10~20분 사이 

아이 젤너 다리에서 뢰머광장까지 10분 안쪽 

뢰머광장에서 괴테하우스까지도 동일하게 10분 안쪽으로 뚜벅이들한테 정말 충분히 걷고도 남을 만한 거리라고 볼 수 있죠 ( 제 기준.. )

 

2. 초심자에게 프랑크푸르트는 정말 너무할 정도로 할 게 없다. 

프랑크푸르트 고층건물 

현실입니다. 지극히..  현실이죠. 

제가 1번에 적은 루트들이 있는 중심가 빼고는 정말 아무것도 할 게 없습니다. 

할 게 있다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너무 시간이 많아서 좀 신기하게 높은 건물이 있는 쪽으로 가보자 했는데, 정말 회사들이 모여있는 건물들만 있고, 관광지로써의 역할은 충분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더 볼 것이 있을까하는 바람으로 이곳저곳 둘러보실 생각이라면 관두시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 실제로 저는 그 건물 하나보려고 30분가량을 걸었는데 몰려오는 건 체력 고갈과 후회뿐.. ㅎㅎ) 

프랑크푸르트에는 높은 건물들이 많아 구경해야지 하시는 분들, 바르샤바나 다른 곳 수도에도 높은 건물은 많더라고요..! 오히려 프랑크푸르트 못지않게 높고 멋있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내린 결과 (지극히 개인적으로)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 ㅎ 

 

3. 프랑크푸르트 사람들의 일상을 보고 싶다면, 마인타워를 들렸다가, 마인 강이 보이는 공원으로 가자 

 

마인강이 보이는 공원 

저는 처음부터 이 곳 사람들의 삶을 관찰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다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경할 건 다하고 너무 할 게 없는 관계로, 시민들의 삶을 구경하기로 했죠. 

아침 7~8시 경 마인 타워와 유로 타워를 구경했기 때문에,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회사원들과 걸음을 함께 하였습니다. 

같이 걸으면서 든 생각은 이 사람들은 매일 이 시간에 출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인 강이 보이는 공원에 앉아 지켜보면서 든 생각은 이게 바로 프랑크푸르트 시민들의 일상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관광객들에게는 프랑크푸르트의 관광지는 딱 정해져 있지만, 저는 관광지보다도 오히려 이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인 강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도 좋았고, 그 틈에서 조깅을 하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서 저처럼 멍 때리는 사람들, 유모차를 끌고 산책 나온 사람들, 잔디에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는 사람들 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짧은 시간으로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지켜보는 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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