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 제주의 밤을 활기차게 해주는 곳

안녕하세요~ 세계여행이 목표인 

Traveling_Joon입니다~^^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첫 날 밤에 들린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제주 국제 공항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동문시장은 저녁만 되면 어두워지는 제주의 여러 곳과는 다르게, 젊은 청년들의 푸드트럭으로 이루어진 야시장으로 인해 인파가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이미 SNS에서도 유명하지만, 제주의 동문시장, 서귀포의 중문시장 이렇게 두 시장이 야시장으로 유명했는데요. 

두 시장 중 하나인 동문시장을 보면서, 젊은 사람들의 거리로 만들어진 이 야시장은 대구의 서문시장이 생각나게끔 했습니다. 

제주 동문시장

저와 아빠는 오후 8시 쯤에 동문시장에 도착했는데요. 

동문시장의 8번 게이트와 그 근처 수산물 코너 쪽만 핫하고 나머지는 흔하디 흔한 제주초콜릿, 크런치 파는 부분은 휑~ 하기만 했습니다.

일반 식품을 파는 곳들은 거의 문닫는 분위기였고, 유일하게 인파로 걸어다니기 힘든 구간이 8번 게이트였습니다. 

파는 식품은 정말 다양했는데, 제주도답게 제주 흑돼지를 이용한 요리 , 수산물, 제주 떡볶이, 볶음밥 등등 일반 식품부터 시작해서 특색있는 것까지 다양했습니다. 

특히, 불쇼를 하며 파는 볶음밥 두 집은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저랑 아빠는 줄 서서 먹기까지는 하지 않고, 그냥 맛있어 보이는 두 곳을 선정해서 먹어봤는데, 한 곳은 돼지구이를 이용한 꼬치, 다른건 빵을 그릇으로 해서 돼지고기를 볶아 파는 곳 

먹었던 두 곳 중 하나

빵을 그릇으로 하는 건 어디선가 본 적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사먹어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살짝 기대했습니다. 

이게 푸드트럭이라는 점을 고안한다면, 빵 그릇이 차가운건 이해하지만, 힘 없이 부서지는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바삭바삭하게 부셔서 돼지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었다면, 진짜 인기가 많아졌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개인적인 생각!!)

위의 음식을 먹고 너무 매워 하나 사먹은 한라봉 쥬스 3000원 

확실히 시중에 파는 감귤 주스랑은 당연히 달랐지만, 이 크기에 3000원은 살짝 아깝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쓸지도 모르지만, 요새 (12월) 감귤 시가를 알게 되었거든요...ㅎㅎ

저렇게 팔면 거저남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푸드트럭이 넘치는 야시장 뿐만 아니라,

제가 회를 좋아하지 않아, 수산물 코너에서 회를 따로 사지 않았지만,

야시장 바로 앞에는 요새 제철인 방어 회를 줄서서 테이크 아웃해가는 커플들이 많더라구요...! 

여러분도 제주도에 오시면 꼭 밤에 야시장을 들려 좋은 추억거리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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